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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건강한농부 사회적협동조합', 로컬푸드 활용한 사회적 경제모델 선정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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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활짝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2-08-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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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처 : 데일리경제
보도일 : 2020.12.18


'건강한농부 사회적협동조합', 로컬푸드 활용한 사회적 경제모델 선정

로컬푸드 프로그램으로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식량주권의 소중함 알려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건강한농부 사회적협동조합'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사회적 경제모델'로 선정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건강한농부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농업을 통해 도시민들이 유기 순환하는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농업과 식량주권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여 도시환경, 도시공동체 운동, 사회복지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데, △주말농장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화들장' △'동네부엌 활짝' △어린이 식당 '틈틈'이 있다.

주말농장은 도시의 편리함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농업이 주는 기쁨을 선사하고자 하며, 더 나아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주말농장 형태의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취지의 연장선인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화들장'은 소비자들이 로컬푸드를 더 친숙하게 여기도록 마련되었으며, 주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네부엌 활짝'은 도시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고, 이를 다시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화들장 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농산물 배송과 농산물을 이용한 점심식사 요리 서비스, 주말농장의 연장선인 텃밭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직거래 농산물을 이용한 케이터링, 도시락, 반찬 판매사업 등을 진행하며 인근 학교에도 공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식당 '틈틈'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저녁식사를 2천 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이들이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기존에 운영하던 사업 모델을 조금씩 변화시켜나가고 있다. 오픈된 공간에서의 농산물 거래를 사전 주문제 거래 방식으로 전환하고, 어린이 식당은 도시락 납품으로 변경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현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해나가고 있다.

건강한농부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통해 사람들이 주변에 건강한 먹거리, 안전한 먹거리가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걸 알리고 싶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동네에서 든든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원하면 언제든 싱싱한 농산물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로컬푸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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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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